중민 제201호예천권씨 종택, 이름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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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민 제201호예천권씨 종택, 이름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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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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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국가지정문화재(중요민속자료) 제201호 '예천권씨 종택(醴泉權氏 宗宅)'을 '예천권씨 초간종택(醴泉權氏 草澗宗宅)'으로 명칭변경 예고했다고 밝혔다.






▲ 예천권씨 종택


'예천권씨 종택'은 초간(草澗) 권문해(權文海, 1534~1591)의 조부(祖父)인 권오상(權五常)이 임진왜란 이전에 건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초간 권문해(權文海)는 예천권씨 득성시조의 5대손 중 제일 끝집인 오상공(五常公)의 장손이며, 예천권씨 계보상 제일 끝닙인 초간공파를 열었다. 1560년 문과에 급제한 이래 벼슬이 좌부승지(左副承旨)에 이르렀는데, 그는 여러 문헌을 두루 참고하여 단군 이래의 사실(史實)들을 편집한 대동운부군옥(大東韻府群玉) 20권을 편찬하였고 이 책을 간행하였던 판목 677매가 이 집에 보관되어 있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명칭을 '예천권씨 종택'으로 할 경우 대외적으로 예천권씨 계보상 제일 큰집으로 오인될 수 있어, 예천권씨 종친회의 명칭변경 요청과 '예천권씨 종택'소유자의 동의에 따라, 예천권씨 초간공파의 시조인 권문해의 호를 병기하여 '예천권씨 초간종택'으로 명칭을 변경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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