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박물관은 충청남도부여교육청과 공동으로 오는 8월 5일(목)부터 6일(금)까지 1박 2일 동안 관내 다문화 가정 및 한부모 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0 Museum Summer Camp, 백제 속으로 Go-Go’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2009년 뮤지엄 캠프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박물관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하면서, 우리의 전통 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원활한 소통을 이루는 장이 되고자 마련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엄마나라 말로 자기를 소개하는 ‘무지개 토크’, 박물관 구석구석을 들여다보는 ‘박물관 투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역할극 체험인 ‘달라도 다함께!’, 손전등을 들고 미션을 수행하는 ‘보물을 찾아라!’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 박물관 보존과학실 투어
▲ 박물관 수장고 투어
특히 이 프로그램은 박물관과 교육청 전문가들이 의견을 교환하여 참가자들이 서로 마음을 열 수 있도록 기획했을 뿐 아니라, 다문화 및 한부모 가정의 학생들을 세심하게 배려하여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양 기관은 어린이들이 박물관에서 1박을 하면서 색다른 체험을 통하여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키고, 함께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며 사는 사회임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립부여박물관과 부여교육청은 "향후 상호 공조를 통한 문화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도약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cpn문화유산 문화재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