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이나 지금이나 개는 우리들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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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이나 지금이나 개는 우리들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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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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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동물 가운데 가장 흔히 접할 수 있고, 사람과 가장 친밀한 동물로서의
개를 조명하는 자리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개의 모습을 다양한 생활 용구와 그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개그림이
있는 화로, 개모양 손잡이 도장등은 일상용품에 나타난 개의 모습을 보여주고, 속의열도에서는 주인의 목숨을 살린 개 이야기를
보여준다.





 







 



▶ 신구도(목에 빨간 방울을 달고 있는 개의 모습)

 




 






오동나무아래 달을 보고 짖는 개 "개와 가족" "두 마리의 개" "사냥개"등 회화에서는 개와
가족이 있는 모습, 달을 보며 짖는 개의 모습에서는 평화로운 삶을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이 담겨있다. 풍속화나 호렵도 등에서 사람과
같이 생활하거나 생활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 개모양 돌조각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개는 집을 지키고, 잡귀와 액운을 물리쳐 집안의 행복을 지켜주는
동물로서, 친구로, 동반자로 여겨왔다. 오늘날 현대인에게 십이지동물로서의 개가 지닌 의미와 상징성은 점차 잊혀져간다. 이런 즈음에
"우리의 오랜 친구, 개" 특별전은 우리가 잊고 살았던 개의 모습을 다시 한번 가까이에서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십이지동물의 상징적 의미를 통해 새해를 설계하고 희망에 찬 꿈을 지녔던 옛사람들과 같이 병술년 개의 해 2006년을 "우리의 오랜
친구, 개"를 통해 새날의 다짐을 해보는건 어떨까? 이번 전시회는 2월 27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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