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우포늪」천연기념물(천연보호구역) 지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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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늪」천연기념물(천연보호구역) 지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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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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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경상남도 창녕군 유어면 일대의 창녕 우포늪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 우포늪


창녕 우포늪은 4개의 늪(우포늪, 목포늪, 사지포, 꼭지벌)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내륙습지로,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청머리오리 등 다양한 조류들이 관찰되는 철새의 주요 서식처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멸종위기식물인 가시연꽃의 국내 최대 자생군락지가 조성되어 있는 등 습지 생태계 지역의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어 1998년 람사르 협약 보존습지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물고기와 논우렁을 잡는 등 인간의 지속가능한 토지이용으로 생활문화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생물 지리적, 생태학적, 경관적가치가 큰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이번에 지정 예고한 「창녕 우포늪 천연보호구역」은 30일 동안 일반인, 관련학자, 토지소유자, 지방자치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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