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그루 꿈나무, 문화재를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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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그루 꿈나무, 문화재를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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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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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제1회 “문화재 방재의 날“(2011.2.10)에 개최되는 창작동요제의 결선무대에 설 14팀을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문화재청 창작동요제 홈페이지(www.chadongyo.kr)를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온 국민의 마음속에 안타까움을 심어주었던 숭례문 화재는 우리 사회에 문화재가 국민의 자긍심을 높여 주는 희망임을 깨닫게 하는 커다란 계기가 되었고, 그 날을 문화재 사랑의 날로 승화시키기 위해 문화재청은 “문화재 방재의 날”을 제정하게 되었다.



이번 창작동요제는 “문화재 방재의 날” 제정을 기념하여 문화재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문화재 사랑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 계획되었다. 최종 접수된 곡은 169곡으로, 각 분야 인사들이 3차에 걸쳐 심사하여 결선무대에 진출할 14팀을 선정했다. 접수된 곡들 중에는 역대 다른 창작동요제의 대상수상자(작곡자, 가창자)가 다수 참여하여 “질적인 면에서도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결선은 제1회 “문화재 방재의 날”(2011.2.10) 오후 4시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실시되고, 시상은 가창부문, 특별부문, 입선부문으로 나누어 이루어지며, 최우수상 한 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당일 결선대회 M.C는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맨 박준형과 뮤지컬 배우 오주은 그리고 아역탤런트(허주원)가 맡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각종 사물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휩쓸고, 유네스코 초청으로 해외 순회공연을 다닐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미동초등학교 “웃다리 사물놀이패”의 풍물을, 꿈나무마을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로 구성된 “하늬비 어린이 예술단”이 “시집가는 날”이라는 가무극을, 이번 창작동요제 홍보대사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배우 송재호, 뮤지컬스타 추정화, 개그맨 박준형 등이 출현하는 뮤지컬 “숭례문”을 공연할 계획이며, 특별출연으로 소프라노 양재희 교수, 샌드 애니메이션 작가 김하준 등이 참여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하는 무대를 연출할 것이고, 처음으로 시도하는 문화재를 소재로 한 창작동요제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동요제로 자리 잡고, 나아가 어린이들에게 문화재 사랑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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