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 문화재 제도 개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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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 문화재 제도 개선 본격화
  • 관리자
  • 승인 2004.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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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통 문화의 맥을 이어온 무형문화재에 대한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면적인 검토가 이뤄졌다.

문화재청은 19일 타워호텔 본관에서 ‘무형문화재 제도운영 효율화 및 보존. 전승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해 그간의 무형문화재 제도의 운영실태를 돌아보고 보다 나은 보존. 전승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계전문가와 각계의 인사가 모여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전승자인.선정, 전승활동 지원등 3개분야로 나누어 주제발표와 토론을 하며 구체적인 대안들이 제시됐다.

안동대 임재해 교수는 ‘무형 문화재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전수자와 계승자, 정부관계자들의 이해관계의 폭을 좁혀야하며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창조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제발표 후 서한범 단국대 교수, 최창주 한국 예술종합대 교수 등 전문가 10명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 모두‘무형 문화재 제도의 전면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말부터 무형문화재 제도 개선을 위해 관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소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설문조사도 벌였다.

문화재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무형문화재 관리제도의 미흡한 부분을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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