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에는 법전 종정예하와 총무원장 법장스님 등 스님들과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과 열린우리당 신기남 의장, 한나라당 박근혜 총재, 동국대 홍기삼 총장, 주한 중국 리빈 대사, 주한 베네주엘라 낀떼루 대사 등 5000여 대중이 참석하여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였다.
이날 조계사 법회에서 법전 종정예하는 “만물 속에 또렷이 이루어 있어 이천오백사십팔년이 지나도 고금이 없다”는 법어를 내렸다.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부처님 오신날이 모두에게 진정한 해탈의 기쁨을 맛보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축원했다.
중앙종회의장 지하스님은 평화통일이 빨리 이뤄지기를 기원하는 내용의 남북공동 발원문을 낭독하여 통일이 불교계에서도 간절한 염원임을 밝혔다.
봉축법요식후에도 많은 불자들이 조계사를 찾아 소원을 빌며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였다.
조계사에 모인 불자들의 표정속에서 부처님의 모습을 바라보는 하루가 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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