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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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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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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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 송현동고분군 전경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용민)는 복천박물관(관장 하인수)과 특별전 “순장소녀 송현, 비사벌을 말하다(가제)”의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2011년 4월 26일 자로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특별교류전 공동개최 업무협약은 2004년~2008년까지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가 발굴한 창녕 송현동고분군(사적 제81호)에서 출토된 유물 등을 전시, 창녕지역의 고대문화를 부산지역에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이 전시는 2010년 7월부터 현재까지 연인원 8만 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호평 속에 진행되고 있는 기획특별전 “비사벌”(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국립김해박물관, 창녕군, 고령군 공동개최)의 부산 전시로, 고령 대가야박물관(2011년4월 9일 ~ 7월 3일)에서의 전시에 바로 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 전시에서는 고대 순장을 중심으로 전시를 재구성해 진행, 흥미를 더욱 부가할 예정이며, 아울러, 부산 복천동고분군으로 대표되는 부산지역의 고대문화와 창녕지역의 고대문화를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녕 송현동고분군(사적 제81호)은 창녕 교동고분군과 함께 창녕지역의 수장급무덤군으로, 조성시기는 A.D. 5-6세기이며, 창녕의 대표적 유적 중의 하나이다. 복원 정비를 위해 실시한 6·7호분 발굴 결과(2004년~2006년), 녹나무로 가공한 배를 재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목관(木棺)이 국내 최초로 출토되어 국내외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06~2008년에 발굴한 15호분에서는 순장인골 4구가 확인되었다. 그 중 금동귀고리를 착용한 채로 발견된 여성 순장인골은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주도로 복원을 추진, 전시를 통해 일반에 공개하여 국민적 관심을 받은 바 있다.



※ “송현이” : 이 명칭은 복원된 순장여인의 이미지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붙인 것으로, 인골 출토 지역인 창녕 송현동의 지명을 이용하여 친근감 있는 애칭을 만든 것이다.



□ 전시 일정(예정)

- 2011년 7월 13일(수)~8월 28일(일) <47일간>

- 장소 : 부산 복천박물관 특별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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