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연구재단 현판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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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연구재단 현판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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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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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연구재단(이사장 김정배 고려대 교수)이 10일 오전 서울시 중구 쌍림동의 한국교육학술정보원 3층에서 현판식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고구려 연구에 들어갔다.

지난 1월에 정부와 학계에서 중국의 동북공정과 관련하여, 고구려연구에 대한 연구단체가 필요함을 인식하였고, 연구단체의 설립을 추진하게 되어, 지난 3월 1일 고구려연구재단이 출범하였다.

그동안 고구려사와 발해사, 고조선사 등의 전문 연구원을 박사로 17명, 행정직원 9명을 충원하였고 현판식을 함으로써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안병영 교육부총리를 비롯해 장을병 정신문화연구원장과 김영찬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김정배 이사장, 이만열 국편위원장, 오재희 이사와 김성훈 감사 등과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이사장은 현판식에서 “정부와 학계, 시민단체의 성의에 감사드리며, 동북아시아 역사 연구에 매진하겠다” 고 밝혔다.

안 부총리는 축사에서 "동북아 역사적 문제를 협력하면서 새 시대를 창조하는 작업을 해 주기를 바란다” 며 “연구재단이 큰일을 할 것으로 믿고, 상고사 한국사연구의 발전이 미진했는데, 이제는 한국사 연구에 앞서서 나가길” 기원 하였다.

이어서 있은 기자 간담회에서
김 이사장은 “연구원들은 모두 학술적 능력을 고려하여 뽑았으며, 특정대에 몰리지 않는 배려가 있었다” 고 밝혔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발해발굴을 추진하고, 기획연구를 추진하며, 관련분야 연구자를 지원하는 사업을 벌이겠다”고 하였다.
또한, 국내외 학자들을 초청하여 동북아 연구에 대하여 공동 연구와 연수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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