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인한 문화재 피해 복구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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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인한 문화재 피해 복구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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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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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지난 7.26~29 기간 동안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이화장(사적 제497호) 본관 후면 토사붕괴 등 국가지정문화재 30개소가 직․간접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중요 피해발생 문화재 지역에 대해서 현지조사단을 긴급 파견하여 피해상황 파악과 복구를 위한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관람로 차단, 우장막 설치, 토사제거 등 추가피해 방지를 위한 긴급 조치를 실시했다.

이화장의 경우 부엌 및 본채(전시관) 등의 토사 제거를 완료(7.29)했고, 전시유물은 성남시 국가기록원 창고로 임시 이전(7.30)했으며, 화단, 벽체 등 파손된 부분은 긴급 예산을 투입하여 복구할 예정이며, 흥인지문(보물 제1호)의 탈락된 내림마루 양성부분은 응급복구(8.2)를 완료했으며, 앞으로 균열을 보이고 있는 양성부분에 대해서도 추가로 보수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국가지정문화재의 피해 중 관람로 유실․수목도복 등 경미한 피해는 자체 보수․정비토록 하고, 피해 범위가 큰 문화재에 대해서는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문화재청에서 긴급보수비를 지원하여 빠른 시일 내에 복구토록 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에서 직접 관리하는 궁․능의 경미한 피해는 자체 기동보수단을 투입하여 응급 복구를 실시 중에 있으며, 별도의 사업발주가 필요한 공사는 긴급 예산을 투입하여 조속히 복구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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