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백의사 순의(殉義) 제419회 제향(祭享)행사 거행
상태바
칠백의사 순의(殉義) 제419회 제향(祭享)행사 거행
  • 관리자
  • 승인 2011.09.2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소장 박경희)는 임진왜란 시 순국한 칠백의사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칠백의사(七百義士) 순의제향(殉義祭享) 행사를 오는 9월 23일 오후 3시 충남 금산군 소재 칠백의총에서 거행한다.



올해로 419주기를 맞는 이번 제향행사는 문화재청장을 비롯, 지역 국회의원, 충남도지사, 금산군수와 칠백의사 후손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며, 초헌관(칠백의총관리소장)의 분향 및 초헌례, 축관의 축문 낭독, 아헌례, 종헌례, 헌관 재배, 헌화(대통령 명의) 순으로 이어지며, 제향행제에 이어 의총참배도 함께하는 등 칠백의사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넋을 추모한다.



또한, 부대행사로서 9월부터 경내 활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초등학생, 일반인 대상 활쏘기 체험프로그램 시연이 진행되며, 지난 6월 18일 금산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제12회 칠백의사 추모 예능대회」입상작품도 전시한다.



칠백의총은 임진왜란 당시 중봉(重峯) 조헌(趙憲)선생과 승장 영규(靈圭)대사가 이끄는 의병 700여 명이 금산 연곤평(延昆坪)에서 왜장 고바야가와의 1만 5천여 왜적과 싸우다 전원 순국하신 칠백의사를 한 데 모신 곳으로 항일 의병전적지의 본보기이며, 칠백의사의 준엄한 희생정신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산 교육장이기도 하다.



칠백의총관리소는 올해 1월 1일부터 참배객들에게 무료입장을 시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