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궁중잔치,‘궁중 연향(宴享)’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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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궁중잔치,‘궁중 연향(宴享)’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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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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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수원화성행차(華城行幸圖) 중 제3폭 혜경궁 환갑잔치(奉壽堂進饌圖)(사진제공-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은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교육관 강당에서 ‘조선시대 궁중 연향’이란 주제로「왕실문화 심층탐구」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심화교양 강좌로 궁중 연향(宴享․국빈을 대접하는 잔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궁중음악과 궁중무용인 정재(呈才)는 물론, 궁중 연향의 준비과정, 궁중연향의 복식, 궁중연향에 올려 졌던 음식, 궁중 연향과 문학 등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로부터 12회에 걸쳐 강연이 펼쳐진다. 이를 통해 궁중연향이 단순히 궁중의 잔치만이 아닌 사회 구성원 간 화합·소통하고, 백성과도 기쁨을 함께한 중요한 국가 의례였음을 조명할 계획이다.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다양한 유형의 연향이 거행되었는데 정월 초하루나 동짓날에 임금이 신하들과 함께하는 회례연(會禮宴), 명절·생신·책봉·병환쾌차 등 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의 진연(進宴)·진찬(進饌), 임금이 솔선하여 노인을 공경하여 베푸는 양로연(養老宴), 사신 접대를 위한 사객연(使客宴) 등이 있었다.



이번 강연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해당 강연 인터넷 접수일 오전 10시부터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www.gogung.go.kr)을 통해서 할 수 있다. (문의 02-3701-7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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