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부처님오신날 맞아 한-라오스 불교 문화교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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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부처님오신날 맞아 한-라오스 불교 문화교류 추진
  • 관리자
  • 승인 2013.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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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법만 주지스님과 라오스 고승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라오스의 통사 사야봉캄디(Thongsa Sayavongkhamdy) 문화재청장 및 고승 2명을 초청해 한-라오스 불교 문화 교류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은 한-라오스 불교계의 민간 문화 교류와 양국 불교 문화유산 연구 및 기술 교류의 점진적 확대를 위한 것으로, 이번에 방한한 통사 문화재청장은 루앙프라방과 참파삭 왓푸 유적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결정적 역할을 한 바 있는 라오스 문화유산 정책의 핵심 인사다.




▲통사 사야봉캄디 라오스 문화재청장


통사 청장 일행은 17일 선운사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의 법어 및 관불의식, 탑돌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며, 18일부터 20일까지 고창군 복지시설 및 지역 문화시설, 선운사의 말사인 내장사와 내소사, 선운사 초기불교 불학 승가 대학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한-라오스 불교문화 학술회의 및 좌담회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선운사 측은 “통사 문화재청장이 지난 2011년 한-라오스 문화유산분야 교류협력 약정 체결 이래 지속적으로 한국, 라오스 간의 문화유산 교류에 힘쓰고 있는 만큼, 이번 초청이 장기적으로 양국 간의 문화교류 및 불교문화유산 연구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라오스는 국민의 대다수가 불교를 믿는 대표적인 남방불교 국가로, 부처님의 사리가 모셔져있다는 탓 루앙(That Luang) 사원이 라오스의 상징으로 여겨질 만큼 역사 및 문화 전반에 불교의 영향력이 큰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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