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악’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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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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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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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농악’(사진-문화재청)



11월 24일부터 28일 까지 열린 제9차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를 위한 정부간위원회 (프랑스 파리)에서 ‘농악’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가 최종 결정되었다. 우리나라는 이번 농악의 등재 결정으로 아리랑(2012), 김장문화(2013) 등 총 17개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등재 결정 과정에서 무형문화유산보호를 위한 정부간위원회(한국 포함 24개국)는 농악이 다양한 형태와 목적으로 다수의 행사장에서 공연됨으로써 공연자와 참가자들에게 정체성을 부여한다는 점에 주목하였으며, 이번 등재는 농악의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가시성을 높이고 국내외 다양한 공동체들 간의 대화를 촉진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등재를 축하하기 위하여 국내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6개 농악 중 5대 농악(진주삼천포농악, 평택농악, 이리농악, 강릉농악, 임실필봉농악)으로 구성된 공연단이 파견되어 등재 직후 공연을 선보였으며, 800여 명의 회의 참가자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한편, 이번 심사에서는 ‘북한의 아리랑’이 북한 최초로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는데, 등재된 ‘북한의 아리랑’은 평양, 평안남도, 황해남도, 강원도, 함경북도, 자강도 지역의 아리랑을 포함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제7차 정부간위원회(‘12.12월/프랑스 파리)에서 ‘대한민국의 아리랑’을 등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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