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의 불국토, 라오스의 불교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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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의 불국토, 라오스의 불교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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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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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아짠 르앙 큰스님

오는 24일 오전 10시, 보성 존제산 일월사(尊帝山 日月寺)에서 ‘라오스 아짠 르앙 큰스님 초청, 진리를 향한 참불교 수행 위빠사나 법회’가 개최된다.



이번 법회는 라오스 불교계를 대표하는 고승 ‘아짠 르앙’ 큰스님을 초청하여 라오스의 테라바다(Theravada) 불교 및 위빠사나(Vipassanā, 觀) 수행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이를 통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참된 불교 수행법에 대해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위빠사나’는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었다고 전해지는 수행법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대상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며 깨달음을 얻는 수행법이다. 소승불교의 일종인 테라바다 불교를 통해 오늘날까지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법회를 주최한 일월사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불교신도들에게 전통불교인 라오스의 불교를 소개하고, 참된 부처님의 가르침의 생각해볼 수 있는 행사로서 그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라오스 불교계와의 활발한 민간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오스는 전 국민의 약 95%가 불교를 믿는 대표적인 불교국가로, 테라바다 불교는 라오스, 미얀마, 태국, 스리랑카 등지에 널리 퍼져있는 소승불교의 대표적인 부파이다. 한국, 중국 등지에 주류로 자리 잡은 대승불교는 중생의 구제를 주목적으로 하는 반면 소승불교는 엄격한 수행을 통한 개인의 해탈에 주목적을 두고 있다.





▲라오스 스님들의 탁발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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