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의 장계로 살펴보는 임진왜란의 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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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의 장계로 살펴보는 임진왜란의 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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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0.0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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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충사관리소, ‘삼가 적을 무찌른 일로 아뢰나이다’ 특별전 개최 / 10.7.~12.11. -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원성규)는 제97회 전국체전이 아산시에서 개최되는 시점에 맞추어 체전 개막일인 7일부터 12월 11일까지 ‘삼가 적을 무찌른 일로 아뢰나이다–한눈에 보는 이순신 장군의 전투 보고서’ 특별 전시를 현충사 내 충무공 이순신기념관 제2 상설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을 치르면서 조정에 보고한 장계(조선 시대에 왕명을 받고 외방에 나가 있는 신하가 자기 관하의 중요한 일을 왕에게 보고하거나 청하는 문서)를 엮은 국보 제76호 ‘임진장초(壬辰狀草)'(충무공이 1592년 4월 1일부터 1594년 정월 1일까지 삼도수군통제사를 겸직할 당시 군무에 관한 사항을 보고한 장계)와 최근에 소재가 확인된 ‘충민공계초(忠愍公啓草/ 국립해양박물관 소장, 장계별책)’(1592~1594년까지 충무공이 선조와 광해군에게 올린 상황보고서 중 68편을 모아 1662년 필사한 책), 1795년(정조 19) 간행된 활자인쇄본인 ‘이충무공전서 장계’를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이다.


특히 ‘충민공계초’는 ‘임진장초’와 더불어 당시 주요 해전의 실상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유물로서 이번에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 전시된다.


아울러 전시장을 찾는 어린이들에게는 난중일기와 장계를 직접 읽어보고 일기와 보고서의 글쓰기 차이를 체험할 수 있는 활동지가 제공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현충사 누리집(http://hcs.cha.go.kr)을 참조하거나, 현충사관리소(☎041-539-461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이번 특별전이 관람객들과 아산시를 찾는 전국체전 선수들에게 우리 민족의 영웅 이순신 장군의 위업과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충민공계초" 표지>▲(사진-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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