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향수)과 충청남도청(도지사 안희정)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7년 『굿GOOD보러가자』 충남 공연이 오는 8월 30일(수)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개최된다.
『굿GOOD보러가자』는 2004년부터 10년간 전국 중소도시와 문화 소외 지역을 순회하며 국가무형문화재와 지역의 문화유산을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전통예술 종합공연이다.
『굿GOOD보러가자』 공연은 연속성 있게 진행되는 전국의 국가무형문화재 공연으로, 무형유산의 전승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7년에는 울릉군, 고창군, 파주시, 충남도청(홍성군), 제주시, 함양군, 광양시 등 도서지역을 포함하여 총 7개 지역을 찾아간다.
특히 2017년에는 전통 예술의 맥을 이어가는 ‘팔도의 얼굴’로 선정된 예인들이 각 공연마다 활기찬 삶의 생생한 현장을 무대에 올리며, 흥과 신명으로 가득한 한바탕 무대를 선보인다.
국악인 오정해 진행으로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대한민국 희망릴레이를 통해 ‘팔도의 얼굴’을 만나 볼 수 있다.
『굿GOOD보러가자』 충남공연은 “선비의 멋과 운치를 품은, 충남”을 주제로「명불허전」·「팔도풍류」·「만년행락」 세 마당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첫 번째 「명불허전」 무대는 한국문화재재단예술단의 신명나는 ‘오고무’로 문을 연다.
이어 이생강 명인(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인간문화재)과 이태백 명인(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의 가슴을 울리는 ‘대금산조’가 공연장을 가득 채운다.
다음으로 조흥동 명무(서울무형문화재 제45호 한량무 인간문화재)의 풍류와 풍자를 담은 호기로운 ‘한량무’ 공연이 이어진다.
두 번째 「팔도풍류」에서는 한국문화재재단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부채춤’을 시작으로 방방곡곡을 잇는 우리들의 희망 릴레이 ‘팔도의 얼굴’공연이 펼쳐지고, 이어 이춘희 명창(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인간문화재)과 제자들의 다채롭고 경쾌한 곡조의 ‘경기민요’가 공연의 흥을 더한다.
세 번째 「만년행락」에서는 한국문화재재단예술단과 젊은 연희담 ‘샘;도내기’의‘판굿과 사자춤’이 관객들을 흥과 신명의 마당으로 이끌고 줄광대 김대균 명인(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로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화려한 공연의 막을 내린다.
방방곡곡 대한민국 ‘팔도의 얼굴’을 만나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공연 『굿GOOD보러가자』 충남공연은 인터넷 예약사이트(http://문화장터.kr)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문의 및 예약은 1644-9289로 하면 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