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단신 - 청소년의 꿈과 끼를 찾아 떠나는 문화유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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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단신 - 청소년의 꿈과 끼를 찾아 떠나는 문화유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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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3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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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교 자유학기제 문화유산교육 교재 배포 / 8.30.~ -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2016년 교육부의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자유학기제 자율과정 시간에 활용할 문화유산교육 교재 개발을 완료하고, 30일부터 전국 시‧도 교육청과 교재를 신청한 중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꿈과 끼를 찾아 떠나는 문화유산 여행>은 한 학기용으로 활용할 문화유산수업 교재(학생용 활동서/교사 지도서)로 개발되었으며, 총 5개 주제와 17차시 프로그램(주 1회, 2시간 수업 기준)으로 구성되었다.


자유학기제 문화유산교육 교재는 역사 과목 등에서 간접적으로만 배우던 문화유산을 만들기, 글짓기, 그리기 등 다양한 학생 참여 활동을 통해 문화유산이 지닌 독특한 문화적 가치를 탐구하면서 자신의 꿈을 키우고 끼를 발휘하여 새로운 문화 창조의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었다.


5개 주제 중 먼저, 첫 번째 ‘문화유산에서 꿈을 키우고’는 ▲ 풍납토성과 고인돌, 신안선 등을 통해 본 1차시 문화재 발굴 - 땅속과 물속의 타임캡슐을 찾아서, ▲ 문화재 보존처리가 무엇인지 알아보는 2차시 문화재 보존과학 - 문화유산을 치료하고 되살리기, ▲ 수원화성으로 살펴보는 3차시 유네스코 세계유산, ▲ 2011년 프랑스에서 돌아온 ‘외규장각 도서’를 통해 본 4차시 문화재 환수-잃어버린 문화유산 되찾기로 구성되었다.


두 번째 주제 ‘소망과 아름다움을 일상에 담고’는 ▲ <규합총서>와 <식료찬요>로 보는 5차시 예방과 치유를 추구한 음식, ▲ 청자와 백자로 살펴보는 6차시 기술 혁신을 통해 만든 그릇, ▲ 소쇄원, 창덕궁 후원 등 전통건축을 통해 본 7차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 ▲ 민화, 주칠공예 등 우리 전통 장식을 알아보는 8차시 소망을 담은 장식으로 구성되었다.


세 번째 주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에서는 ▲ 선대인들의 서찰과 그림으로 보는 9차시 믿고 아끼는 마음의 표현, ▲ 마을 전통 행사로 살펴보는 10차시 ‘다름’에 대한 열린 자세, ▲ 11차시 ‘차이’를 넘어 함께하는 마을 행사로 구성되었다.


네 번째 주제 ’자연을 존중하고 사람을 이롭게’에서는 천체, 발명, 탐구 등 과거 선조들이 이룬 우수한 과학의 업적과 행적을 다루고 있는 ▲ 12차시 하늘의 뜻과 천체의 움직임, ▲ 13차시 생활의 변화를 추구한 발명, ▲ 14차시 자연 탐구의 다양한 방법으로 구성되었다.


다섯 번째 ‘미래를 설계하고 새 문화를 창조하고’는 ▲ 고산 김정호의 서울 지도 ‘수산전도’와 조선 시대 석조성곽인 한양도성으로 보는 15차시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 ▲ 불국사, 도산서원, 다산초당에 담긴 선대인들의 꿈과 염원을 알아보는 16차시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 ▲ 17차시 변형을 통한 새 문화 창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재청은 교재 배포를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주제로 토론, 체험, 제작 등 다양한 창의적 체험 활동을 펼치며 자기 주도적 학습과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이번에 배포한 교재의 교육 성과를 분석하여 학교 현장의 문화유산교육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교육콘텐츠로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교재 표지 및 학습목표>▲(사진-문화재청)
<교재 함께놀기 및 꿈끼발산하기>▲(사진-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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