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단신 - ICCROM의 보존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한국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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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단신 - ICCROM의 보존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한국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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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0.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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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문화재연구소, 콜아시아(CollAsia) 교육 / 10.11.~25.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ICCROM, 이하 이크롬)의 대표적인 보존전문가 양성프로그램인 콜아시아(CollAsia, Conservaing Heritage Collections in Southeast Asia) 교육을 시행한다.


문화재청과 이크롬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개년 동안 보존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가 포럼을 지원하는 신탁기금 지원 약정을 지난 2012년 5월 18일에 체결하였으며, 특히 올해는 5년간 신탁기금을 지원한 한국에서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하기로 이크롬과 합의하였다.


콜아시아(CollAsia) 교육은 아시아 저개발 국가들의 박물관, 연구소 등 문화재 관련기관에서 일하는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크롬의 대표적인 보존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캄보디아, 미얀마를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17명이 교육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올해의 교육 주제는 ‘유물 포장법–과거로부터 미래까지’로 아시아 각국에서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유물 포장법을 돌아보고 다가오는 미래의 유물 포장과 보관에 대한 실습과 토론으로 진행한다.


콜아시아는 2010년까지 10여회의 프로그램을 개최하였으나, 운영기금 부족 등 문제로 중단되었고 문화재청 기금사업에 의해 2014년부터 재개되었다.


문화재청이 신탁기금을 지원한 이후 캄보디아(2014), 말레이시아(2015), 인도네시아와 과테말라(2016)에서 프로그램이 개최되었고, 한국에서는 매년 운영진을 파견하여 교육에 참여하였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국제적인 문화재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개최함으로써 국제기구와 아시아 지역의 문화유산 보존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문화재 분야의 국제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16년 콜아시아(CollAsia) 교육 현장>▲(사진-ICC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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