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istory, 위대한 유산’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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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istory, 위대한 유산’ 개막
  • 이경일
  • 승인 2017.10.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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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포스터>▲(사진-한국문화재재단)

 

 

 

 

 

- 민속극장 풍류 / 10.19., 10.26 오후 7시 30분 -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 대리 이

향수)은 오는 10월 19일과 10월 26일 오후 7시 30분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강남구 삼성동)에서 「The history, 위대한 유산」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10월 19일에 열리는「The history, 위대한 유산 - 판소리」는 판소리를 주제로 안숙선 명인, 김일구 명인, 조통달 명인, 김영자 명인이 출연하여 ‘2002 파리 가을축제’부터 ‘에덴버러 인터네셔날 축제‘까지 판소리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기까지 많은 기여를 했던 생생한 순간들을 관객에게 전한다.

 

 

 

사회는 고려대학교 유영대 교수가 그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선사하며 공감을 이끌어 낸다.

 

 

 

판소리는 서민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내어 피지배층의 삶의 현실을 생생하게 드러내고, 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새로운 사회와 시대에 대한 희망을 표현한다.

 

 

 

또한 모든 계층이 두루 즐기는 예술로서 판소리를 통해 지배층과 피지배층이 서로의 생각을 조절하였다는 점에서 사회적 조절과 통합의 기능을 담당한 것으로 평가되어 왔다.

 

 

 

다양한 전통 예술로부터 필요한 것을 수용하고 그것을 종합하는 개방성을 지녔으며, 한국어의 표현 가능성을 최대치로 발휘한 민족적인 표현방식을 보여준다.

 

 

 

이로써 판소리는 인류 보편의 문제점에 접근하는 예술로 승화되었고 민족문화의 전통 계승과 발전에 기여하였다.

 

 

 

현재 판소리는 국가무형문화재 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2003년 11월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한 자리에 모두 모여 만나기 어려운 4분 명인의 무대를 한 번에 볼 수 있어 이번 공연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월 26일에 열리는 「The history, 위대한 유산 - 강강술래」는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의 강강술래 외에도 진도풍류가, 무취타, 진도북춤, 등 진도의 고유 공연들을 선보여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낼 예정이다.

 

 

 

강강술래는 진도, 해남, 등 전라남도 해안일대에서 전해져 내려오던 여성들의 민속놀이로 우리 고유의 정서와 말과 리듬이 잘 담겨있는 무형 문화유산이다.

 

 

 

노래를 부르다가 기와 밟기, 덕석몰이, 쥐잡기놀이, 청어 엮기 등 농촌이나 어촌 생활을 장난스럽게 묘사한 놀이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강강술래 춤의 이름은 노래의 후렴구에서 따왔으며 주로 설, 대보름, 단오, 백중, 추석 밤에 열렸는데, 특히 달이 가장 밝은 추석날 밤에 큰 판이 벌어졌다.

 

 

 

옛날에는 한가위를 제외하고는 농촌의 젊은 여성들이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밤에 외출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는데 이 놀이를 통해 잠깐이나마 해방감을 느끼며 즐길 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 강강술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2009년 9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은 진도의 전통 민속예술을 창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내 최초로 군단위 예술단을 설립하여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단체로서 특히 강강술래, 진도씻김굿, 진도다시래기, 진도북놀이 등 진도가 보유하고 있는 무형문화재들을 중심으로 토석적인 전통을 그대로 살리며, 진도만이 가지고 있는 무형문화유산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이번 공연이 펼쳐지는 ‘민속극장 풍류’ 무대와 관객의 거리가 다른 공연장에 비해 가까워 마치 출연진과 대화하는 것 같은 느낌을 전달 받을 수 있는 공연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본 공연은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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