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청산을 위한 세대를 뛰어넘는 연극공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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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청산을 위한 세대를 뛰어넘는 연극공연 열려
  • 관리자
  • 승인 2004.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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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광복 60주년을 맞이하여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과거청산과 역사적 진실을 되찾기 위한
세대를 뛰어넘는 만남이 시작된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민족과 조국에 대한 사랑을 연극
<할아버지의 필통>에서 느껴보자.


해방 60주년!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과거청산과 역사적 진실을 되찾기 위한 세대를 뛰어넘는 만남이 시작된다.

“우연한 기회에 일본을 방문하게 된다.
그곳에서 강제징용자들의 역사인 한 터널을 지키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는다. 기획의 직감으로 이건 최고의
공연거리다. 귀국 후 전 단원을 흔들어 세웠다. 이후 재차 일본을 방문하여 취재와 인터뷰를 통해 만들어낸 작품이다.” 김경락씨의
기획의 변이다.


할아버지와 손자, 여대생, 일본인 신문기자! 각자 다른 세대와 공간의 삶을 살아오고 있었던 그들에게서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한
몸짓을 보게 된다.






서로를 만나고 알아가게 되면서 숨겨진 지난 역사의 조각들을 조금씩 다시 맞춰가고 그리고 마침내
다른 곳을 바라보던 그들의 삶의 시선은 조국과 민족이란 하나의 어울림으로, 남과 북의 통일이란 민족의 당면과제로 서서히
모아져 간다.


바로잡지 못한 역사에 의해 친일파가 아직도 거리를 활보하고 수구보수세력이 되고, 정치경제를 쥐락 펴락하는 이 어지러운
세상.
일제 36년 어두운 역사의 터널을 지나 해방을 맞이했지만 또다시 미제국주의에 의해 갈라진 남과 북.

지금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 한반도의 역사는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가? 한 번 바로잡지 못한 역사는 또다시 반복되고 있다.

아직도 잘못된 역사와 싸우고 있는 지금 현실이다.
세대를
뛰어넘는 감동적인 만남!
<할아버지의 필통>은 광복 60주년을 맞이하면서도 아직도 청산되지 못한 과거와 역사적 진실을
찾아나가는 세대들의 이야기다.




일제징용에 끌려갔던 할아버지의 궤적을 찾아 일본을 방문한 주영이 강제징용의 역사적 현장인 지하터널을
지키며 그 역사적 진실을 알려나가기 위해 애쓰고 있는 한 할아버지를 만나면서 역사와 민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강제징용의 현장을 지키고 있는 할아버지와 그 후손, 그리고 일본인으로서 그 진실을 대하는 일본인 기자 등의 시선을 통해
우리 민족의 나아갈 바를 보여주고 있는 이 작품은 해방 60년이 되는 2005년을 맞이하면서 통일을 위한 세대를 뛰어넘는
만남을 많은 관객들과 함께하여 더 큰 만남으로 승화시키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