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단신 - 경상북도, 포항 보경사 적광전 소조비로자나삼존불좌상 등 9건 도 유형문화재 및 문화재자료 지정
상태바
문화재 단신 - 경상북도, 포항 보경사 적광전 소조비로자나삼존불좌상 등 9건 도 유형문화재 및 문화재자료 지정
  • 관리자
  • 승인 2018.02.21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상북도, 포항 보경사 적광전 소조비로자나삼존불좌상 등 9건 도 유형문화재 및 문화재자료 지정


<포항 보경사 적광전 소조비로자나삼존불좌상>▲(사진-CPN문화유산/문화재TV)

경상북도는 포항 보경사 적광전 소조비로자나삼존불좌상 등 9건을 도 유형문화재(6건)와 문화재자료(3건)로 지정한다고 19일 밝혔다.


보경사 적광전 소조비로자나삼존불좌상은 흙으로 만들어 여러 겹 천으로 싼 뒤 도금한 불상이다.


좌상의 비로자나불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입상의 문수보살상과 보현보살상이 시립(侍立)한 비로자나삼존상은 많이 남아 있지 않아 희소성이 있으며, 신라 통일기의 불상양식을 계승한 고려 전반기의 작풍을 보여주며 우아한 조형성을 갖고 있어 학술적·예술적인 가치를 지닌다.


<포항 보경사 전경>▲(사진-CPN문화유산/문화재TV)

포항 보경사 적광전 소조비로자나삼존불좌상은 우아한 조형성을 가지고 있으며 학술적·예술적인 가치를 평가받았다.


지정된 유형문화재는 포항 보경사 적광전 소조비로자나삼존불좌상을 비롯 경주 송선리 마애불, 경주 알천제방수개기, 청도 장연사 소장 묘법연화경, 청도 장연사 소장 정선동래선생박의구해, 청도 도솔사 소장 묘법연화경 등이다.


조선 시대 과거 준비 필독서인 청도 장연사 소장 정선동래선생박의구해와 조선 초기 묘법연화경 판본 계통 연구에 중요한 자료인 청도 장연사 소장 묘법연화경, 도솔사 소장 묘법연화경도 유형문화재가 됐다.


문화재자료인 상주 검간 조정 문집목판은 임진왜란 중 상주에서 큰 공을 세운 검간 조정(1555∼1636)이 쓴 문집과 일기 책판이다.


경산 반룡사 화문면석 부재는 화문(花紋)을 부조한 석재(10점)로 반룡사 주불전 기단면석으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한다.


정부인 장계향(貞夫人 張桂香 : 1598∼1680)이 지은 시를 엮은 학발첩(鶴髮帖) 및 전가보첩(傳家寶帖)도 문화재자료에 이름을 올렸다.


경상북도는 이번 문화재위원회에서 울진 광흥사 대웅전 판벽화 및 기타부재를 유형문화재 지정대상으로, 포항 천곡사 관음전 석조보살좌상·청도 운문사 설송대사비·울진 광도사 신중도를 문화재자료 지정대상으로 선정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