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와 함께 이름 없는 영웅 ‘의병’을 알리고 체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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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와 함께 이름 없는 영웅 ‘의병’을 알리고 체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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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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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홍보물>▲(사진=문화재청)

- 제2회 의병축제, 의병 관련 문화재 홍보 및 문화체험 / 8.3.~5. 서울 시민청 갤러리 -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라이엇게임즈(대표이사 이승현), (사)문화재형사회적기업협의회(대표 장남경)와 함께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의병 관련 문화재를 알리고 역사문화를 체험하기 위한 제2회 의병축제 <의로운 참여, 이름 없는 영웅을 기억하다> 프로그램을 서울 시민청 갤러리(지하1층)에서 운영한다.

이는 정부-기업-사회적기업이 참여하는 문화재 분야 다자간 민관협력 사업이다.

이번 의병축제는 국난을 이겨내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라를 구한 의병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의병 관련 문화재보호에 대한 시민참여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세부적으로 ▲ <이름 없는 영웅박물관> 전시, ▲ <의병 역사 돋보기> 시민강좌, ▲ <의병 타임머신> 의병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의병축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이름 없는 영웅박물관> 전시는 오는 3일(금)~5일(일) 10시부터 17시까지 서울 시민청 갤러리에서 운영된다.

금산 칠백의총(사적 제105호), 의병승장비(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3호) 등 의병 사적지 사진 전시와 곽재우 유물 일괄(보물 제671호) 중 장검(長劍)‧마구(馬具) 등 유물 3점(복제)과 의병활동 사진 등을 전시한다.

전시 기간 중 의병체험 공간 운영과 함께 문화재형(예비)사회적기업이 참여하는 택견공연과 퓨전국악공연 등의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전시 이외에도 <의병 역사 돋보기> 의병역사 시민강좌는 10월 7일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큰별샘 최태성 강사와 함께 진행하며, <의병 타임머신> 의병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은 10월 13일 남한산성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의병축제를 후원한 문화재지킴이 기업인 라이엇게임즈는 2012년부터 다양한 문화재보호 후원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근대 역사문화와 문화재 보호 후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그 동안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통해 국외문화재환수 기금조성, 청소년 문화재체험교육, 궁능문화재 보존관리 장비 기증,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호 사업, 임직원들의 문화재보호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바 있다.

문화재청은 문화재와 관련한 의병 활동과 그 안에 담긴 국난극복의 호국정신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민간참여 주체와의 협력적 거버넌스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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