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6호 ‘종묘제례’ 보유자 이형열(李亨㤠, 남, 1937년생) 씨를 명예보유자로 인정하였다.
'종묘제례' 명예보유자로 인정된 이형열(2000.12.14. 보유자 인정) 씨는 평생 해당 종목의 보전과 전승과 보급을 위하여 헌신했으나,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활발한 전승활동이 어려워지게 됨에 따라 그간의 전승활동과 공로를 예우하기 위하여 명예보유자로 인정하였다.
종묘제례는 조선 시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셔 놓은 사당인 종묘에서 행하는 제향의식으로, 종묘제례악과 함께 200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전승에 헌신해 온 고령의 보유자들을 명예보유자로 인정해 나감과 동시에 신규종목 지정과 보유자 인정을 꾸준히 확대하여 무형유산 전승의 토대를 다져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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