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장 무형유산 – 은산별신제/별신이 내려 앉는 은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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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무형유산 – 은산별신제/별신이 내려 앉는 은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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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2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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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무형유산 – 은산별신제/별신이 내려 앉는 은산마을

별신제 또는 별신굿은 본래 동해안 지역, 남해안 지역, 경상도 지역에서 내려오는데, 은산별신제는 부여군 은산면에서 전승되는 향토신제로 유교적 제사의식에 불교와 민속신앙까지 포함한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대장, 중장, 영장, 선배비장, 통인 등 조선 후기의 군사편제를 갖추고 군사행렬과 진을 치는 장면의 장군제는 은산별신제에서만 볼 수 있는 특징이다.
은산별신제는 1966년 국가무형문화재 제9호로 지정되면서 격년으로 번갈아가며 거행되는 소제와 대제로 구분된다. 장군제적인 요소에 상당굿 하당굿, 진대베기 등 다양한 행사가 복합된 종합예술의 성격을 띈다.
별신이 내려앉는 은산마을, 은산별신제는 힘든 시절 서로를 의지하며 마을의 평안과 마을사람의 행복을 간절히 빌었던 마을의 제사다. 이들에게 별신제는 마을 사람을 하나로 묶어주고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이어주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기억될 것이다.

※ 이 영상물은 국립무형유산원의 용역을 받아 CPN문화유산에서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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