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단신 - 국립한글박물관-(사)한국패션문화협회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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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단신 - 국립한글박물관-(사)한국패션문화협회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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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2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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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에서 예술로,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한글-


<국립한글박물관-한국패션문화협회 업무협약>▲(사진=국립한글박물관)
한글의 현대적 가치 발굴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한글문화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국립한글박물관(관장 박영국)은 (사)한국패션문화협회(회장 박선희)와 3월 25일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한글’이라는 한국의 대표 문화콘텐츠를 매개로, 양 기관이 보유한 지식자원의 공유와 상호협력 체제 구축 및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한글의 예술적 가치를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사)한국패션문화협회는 국내외 패션디자인 교수들과 디자이너가 주 회원으로, 국제패션아트전, 신인디자이너 발굴을 위한 디자인 공모전 개최 등 한국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단법인이다.

국립한글박물관 박영국 관장은 “한자, 로마자, 아랍자 등 모든 문자는 소통 도구로서의 기능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예술로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갔다.”고 밝히며, “한글의 조형미를 독창적이면서도 세계적인 미학으로 어떻게 재구성해 나갈 것인가를 지속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글의 예술적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패션 분야의 노력이 국립한글박물관의 다양한 전시 및 연구 성과와 만나 한글의 활용성을 더욱 새로운 형태로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취재팀 이은선
eun@icp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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