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신대장경 탄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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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신대장경 탄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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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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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32호이자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팔만대장경이 새롭게 복원된다.
‘팔만대장경동판간행범국민추진위원회’는 27일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본 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수성 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장 앞에 전시된 팔만대장경 일부


 

대장경 동판 간행사업은 2003년 11월에 해인사 주관으로 추진돼 왔으나, 호국불교의 정신을 가장
극명히 보여주고 세계유산임을 감안해 특정 종교계를 뛰어넘어 국사(國事)로 규정, 범국민 차원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됨에 따라
정치·경제·사회·문화 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범국민위원회가 발족되었다.






 








이수성 위원장은 “우리 선현들이 완벽하게 탄생시킨 목판 대장경이 750년의세월을 거치는
동안 수명이 다하여 그 본래의 빛을 잃어가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으로 1점 1획이라도 훼손 없이 영구보존해 후손에게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날 목판 대장경이 외침을 막아내기 위한 호국의 의지로 승화되었다면 오늘날 동판 대장경은 현재의 국가적
난제를 극복하고 국민 대통합의 에너지로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

 




▶위원회 위원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







 






현재 팔만대장경이 보존되어 있는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은 "이 시대의 간곡한 부탁으로 기술적 마무리를 짓고
문화재청의 지원과 정부의원들이 뜻깊은 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덧붙여 "팔만대장경이 그 자체로 수명이 한계점에 도달했으며 인위적인
훼손 가능성도 있어 이에 2005년 3월부터 단계적으로 폐관할 것" 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6명의 지도위원과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김흥국, 이휘향 등 6명의
홍보대사가 위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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