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夜好)~ 우리 춤, 우리 음악과 함께하는 야간 궁궐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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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夜好)~ 우리 춤, 우리 음악과 함께하는 야간 궁궐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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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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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춤, 우리 음악과 함께하는 야간 궁궐데이트 -
- [경복궁] 5.19~6.1 / [창경궁] 6.11~6.30 -

<한국의집 예술단 부채춤>▲(사진=한국문화재재단)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경복궁(“궁에서 만나는 우리 춤, 우리 음악”, 5.19~6.1)과 창경궁(“궁에서 즐기는 우리 춤, 우리 음악”, 6.11~6.30)에서 야간 고궁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고궁음악회는 단순한 음악회가 아닌 각 궁궐의 특색을 살려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하여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궁에서 만나는 우리 춤, 우리 음악
복궁 수정전에서 열리는 이번 야간공연은 기간 중 저녁 8시에 한국의집 예술단과 국악 실내악 팀이 함께 우리 춤과 우리 음악을 선보인다. 판소리(사랑가)와 전통무용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경복궁 야간개방 티켓 구매자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경복궁 야간개장을 찾아온 관람객들에게 궁궐의 아름다운 야경 이외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한국의집 예술단은 1981년부터 옴니버스 형태의 전통 가·무·악을 상설공연으로 35년간 공연을 펼쳐온 한국전통예술 전문단체이다. 경복궁 야간공연에서는 한국의집 예술단이 자랑하는 부채춤·오고무 등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2015년 <21C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수상한 국악 실내악 팀 “더 미소”와 “이상”이 무대에 오른다. “더 미소”의 대표곡인 <심청은 억지춘향>은 심청의 아버지를 위한 효심과 16살 사춘기의 감수성을 표현하였다. 한편, “이상”의 <액막이 타령>은 사물놀이 장단과 태평소를 더하여 야간관람객들의 액을 막아주고 만복을 기원한다 하니 풍성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야간개방을 더욱 즐길 기회이다.

<한국의집 예술단 오고무>▲(사진=한국문화재재단)
궁에서 즐기는 우리 춤, 우리 음악
창경궁에서는 내달 11일부터 저녁 7시 30분 창경궁 통명전에서 “궁에서 즐기는 우리 춤, 우리 음악”이라는 이름으로 판소리, 기악, 산조 등과 전통무용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화계(花階)를 담장으로 둘러싸인 통명전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우리 음률과 무용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초여름 밤의 청량함을 다가오는 야간공연으로 맞이해보자. 행사에 대한 문의는 한국문화재재단 한국의집 예술단으로 하면 된다.


취재팀 정은진
jin@icp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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