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N 뉴스 - 20주년을 맞이한 문화재청, 앞으로의 전략은?
상태바
CPN 뉴스 - 20주년을 맞이한 문화재청, 앞으로의 전략은?
  • 관리자
  • 승인 2019.06.11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재청 로고>▲(사진=문화재청)


문화유산 미래 정책비전 선포식 11일 개최
미래비전 6대 핵심 전략 발표
정재숙 청장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20년을 준비하겠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1999년 개청 이래 지난 20년을 뒤돌아보고 미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 정책비전 선포식을 11일 오후 2시 민속극장 ‘풍류’(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개최한다.

문화재청은 문화유산의 미래 정책비전을 ‘미래 가치를 만들어 가는 우리 유산’으로 천명했고, 이를 위한 정책 방향으로는, ▲ 중앙정부 주도에서 ⇒ 지역‧민간의 자발적인 참여, ▲ 수도권‧대도시 중심에서 ⇒ 소도시 활성화와 지역 간 균형, ▲ 점 단위 개별문화재 중심에서 ⇒ 점, 선, 면, 역사인문 공간 보존, ▲ 지정문화재 위주 보호에서 ⇒ 비지정문화재도 포함하는 포괄적 보호, ▲ 원형유지, 규제 중심에서 ⇒ 가치보존‧창출, 진흥·조장으로 설정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선포식에서 “이번에 문화재청이 새롭게 발표하는 문화유산 비전과 핵심 전략은 지난 20년의 문화재 정책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20년을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다가올 미래사회에서 문화유산의 역할과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오늘 나온 비전과 문화유산 정책들을 바탕으로 우리 유산이 미래 가치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선도자 역할을 하겠다.”라고 의지를 피력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이 천명한 ‘미래 가치를 만들어 가는 우리 유산’ 비전을 위한 6대 핵심전략과 주요 정책과제는 다음과 같다.

<문화재청 미래 정책비전 6대 핵심전략>▲(사진=문화재청)

한편, 문화재청은 내년, 2020년은 ‘문화유산 미래 비전’을 선포하고 맞이하는 첫해인 만큼 비전에 담긴 새로운 정책 사업들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2020’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대통령이 참석한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내·외국인의 문화유산 연계 관광활성화 대책의 하나로 반영된 바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 문화유산 ‘5대 방문 코스’(Keritage-Route) 개발, ▲ 케이팝(K-POP) 스타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 개막식, ▲ 섬에서 펼쳐지는 ‘남해안 별신굿’ 공연, ▲ 내 동네 문화유산 재발견 캠페인, ▲ 남북 연계 문화유산 다큐멘터리 제작‧방영, ▲ 나의 한국 유산 견문록, ▲ 세계유산 엑스포 개최, ▲ 문화재관람료 카드 소득 공제, ▲ 문화유산 무료‧특별개방, ▲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새 단장 추진 등이 있다.

취재팀 임영은
lzs0710@icp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