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의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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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의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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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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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기금마련 그림전 및
초청공연인 '다가가기 세 번째 이야기'가 오는9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경남 통영시민문화회관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 '다가가기 세 번째
이야기' 포스터의 위안부할머니 사진



이번 전시회는 해방 60주년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과 애환을 담은 영상과 연극, 전시회 등을 통해 시민들이 '위안부'문제를 올바르게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갑용 청주대 조형학부 교수의 애니메이션 'Who's History'는 직접 일본군 위안부 출신 할머니들을 지켜보며 만든 작품이며, 통영거제지역 할머니들이 직접 점토를 빚어 만든 잔과 생활용품 등을 전시하는 '테라코타전'과 극단 오피스타령의 연극 '나그네 타령', '일본군 위안부 사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과거뿐 아니라 현재에도 계속되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문제는 쉽게 외면되고 잊혀지는 잘못된 한국역사의 일부분이다. 전쟁의 희생자인 할머니들이 한평생 고통속에 살아온 모습들을 이 전시회를 통해, 잘못된 인식과 역사를 바로잡고 살아생전 희망과 정의를 안겨드릴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2003년 11월에 열린 '다가가기
#1' 전시관 모습








이번 전시회는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 함께하는 통영거제시민모임(대표 송도자)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통영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후원하고, 판매 및 행사 수익금은 할머니들의 심리치유와 복지, 명예회복 등을 위한 기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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