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 CPN문화유산, 라오스 정부와 문화교류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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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CPN문화유산, 라오스 정부와 문화교류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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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0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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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비엔타인에서 진행한 MOU 현장>
(좌, 라오스 정부문화관광부 문화유산국장 통바이 포치산)(우, CPN문화유산 국장 이재호)▲(사진=CPN문화유산)


지난 28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진행
한국 민간 기업과 라오스 정부의 뜻 깊은 협약
문화재청 해외 최초 ODA, 라오스 흥낭시다 홍보 사업에 한 걸음 나아가다


이재호 CPN문화유산·문화재TV 국장은 통바이 포치산(Thongbay Phothisanz) 라오스 정부문화관광부 문화유산국장과 지난 28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홍낭시다 보존·복원 프로젝트 홍보 및 양국의 문화유산 교류 ‧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문화재청의 해외 최초 ODA 사업으로 선정된 라오스 ‘흥낭시다’ 사원은 ‘시다 공주의 사원’이라는 뜻으로 12세기 크메르 제국 시대에 조성된 힌두서원 유적으로 추정되는 장소다. 루앙프라방과 함께 라오스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2001년 등재된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특히 지난 3월에는 금동요니(힌두교에서 여신을 상징하는 여근상)가 흥낭시다 사원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문화재청의 해외 ODA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협약서에 서명하는 두 대표>▲(사진=CPN문화유산)

이번 양해각서는 ODA 사업의 연장선으로서 라오스 흥낭시다 보존복원사업 홍보를 통한 한-라오스 양국의 문화유산 가치 향상과 문화교류 확대를 위해 체결되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라오스 홍낭시다 보존·사업 홍보영상 제작△ 라오스 국제공항(왓타이, 루앙프라방, 팍세) 및 비엔티안 시내 전광판 광고△문화유산 공동 연구△인적교류△세미나 공동개최 등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라오스의 관문인 국제공항 내 전광판 광고를 통해 라오스 내국인뿐만 아니라 라오스를 찾은 외국인들에게도 문화재청의 첫 O.D.A 사업인 라오스 흥낭시다 보존복원 사업 성과를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특히 라오스를 방문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라오스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인 비엔티안 시내 중심부 3개소 옥외의 전광판 광고를 통해서 한국의 선진 문화재 복원 기술력 홍보도 겸할 예정이다.

<라오스 흥낭시다 주신전(좌)><한-라오스 흥낭시다 협력증(우)>▲(사진=CPN문화유산)

이번 협약은 한국 민간 언론사인 CPN문화유산과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 사이에서 이뤄진 것으로 문화재청의 첫 해외 ODA 사업인 흥낭시다 보존복원사업이라는 문화유산 분야에서 시작된 양국의 교류가 경제, 문화, 사회 분야로 폭넓게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재호 CPN문화유산·문화재TV 국장은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문화유산 분야 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한국과 라오스, 양국의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CPN문화유산·문화재TV는 국내 유일 문화재 전문 언론사로 2003년에 설립, 올해로 16년을 맞이했다. 현재, 문화콘텐츠 영상 제작, 문화재 특집 프로그램 제작, 문화유산 현장 취재 등 다양한 문화재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취재팀 임영은 기자
lzs0710@icp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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