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이야기 들으러 월영교에 가자!
상태바
문화재 이야기 들으러 월영교에 가자!
  • 관리자
  • 승인 2019.07.26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 안동 문화재야행(월영야행) 포스터>▲(사진=안동시청)


‘월영야행’ 인기에 힘입어 기존 4일에서 10일로 확대
안동8夜 프로그램 운영, 밤에 듣는 안동역사 ‘야사(夜史)’ 주목
독립운동가 수 최대, 세계문화유산 보유 도시인 만큼 기대도 더 높아


안동시는 26일부터 열흘 동안 안동축제관광재단 주관으로 ‘2019년 안동 문화재야행(월영야행)’을 개최한다.

이번 월영야행의 핵심은 ‘안동8夜 프로그램’이다. ▲야경(夜景) 빛을 활용한 경관조명, ▲야설(夜設) 무형문화재 공연 및 강연, ▲야시(夜市) 지역 예술가들의 문화의 장, ▲야사(夜史) 밤에 듣는 안동 역사, ▲야식(夜食) 안동 전통음식 체험, ▲야화(夜畵) 문화유산전시, ▲야숙(夜宿) 안동고택 숙박 이벤트 등으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월영교 행사 안내표>▲(사진=안동시청)

특히 안동의 문화역사를 들을 수 있는 야사(夜史)는 풍부한 역사지식을 쌓을 기회가 될 예정이다. 야외민속박물관 연못무대에서는 해설 있는 무형문화재 ‘달빛 아래 토크 콘서트’가 개최된다. 월영교 앞에서는 매일 2회 문화유산 해설이 진행된다. 임청각에서는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보물 제305호 석빙고에서도 열대야를 피해 시원한 역사 주머니가 풀린다.

안동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해냈으며,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과 한국의 서원(도산서원)이 있는 도시다. 올해 3.1운동 100주년과 지난 6일 한국의 서원 등재 성공을 맞이해서 더 풍부한 역사 이야기를 들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 월영야행은 재작년부터 시작해 3회째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관광객이 는 덕에 행사 기간을 기존 4일에서 10일로 확대 시행한다”며,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취재팀 임영은
lzs0710@icp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