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 현장 조사자들에게 맞춤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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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현장 조사자들에게 맞춤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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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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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성 출토 탄화 조각>▲(사진=문화재청)


오는 29일부터 ‘고환경 조사·연구 방법 교육’진행
오는 7일부터 한국문화유산협회 누리집으로 신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문화재청‧(사)한국문화유산협회와 함께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경주에서 ‘고환경 조사‧연구 방법 교육’을 펼친다.

29일에는 ▲ 목재유물의 수습과 분석(남태광,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 뼈의 수습과 분석(김헌석,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강의가 진행된다.

30일에는 ▲ 식물유체의 수습과 분석(안소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강의와 함께 경주 월성 현장 답사‧고환경 연구 관련 분석 실습이 이어진다.

<진행되는 시간표>▲(사진=문화재청)

강의 내용에는 현장에서 출토되는 씨와 열매·미화석·사람과 동물 뼈의 실제 수습과 보관 방안, 다양한 분석법의 원리와 현장에서 주의할 점, 고환경 연구의 방향 등이 담겨져 있다.

또한, 자주 출토되는 동물의 골격 모식도와 식물 씨앗을 사진과 실물로 비교해보는 시간도 가진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한국문화유산협회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 대상은 발굴조사기관, 박물관, 연구소 등에 소속된 매장문화재 조사인력, 관련학과 대학(원)생,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업무담당자 등이며 교육 장소와 일정은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 참가하는 발굴현장 조사자들은 고고학과 고환경 연구 방법론을 배우고 익혀 이를 여러 현장에 쉽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교육이 고고학과 고환경 연구의 상호 협업 관계 구축에 힘쓰고, 고환경 연구와 교육 활동 기회를 더욱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취재팀 임영은
lzs0710@icp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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