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 남봉화(南蓬花, 여, 1935년생) 씨를 명예보유자로 지난 9일 인정했다고 밝혔다.
'판소리' 명예보유자로 인정된 남봉화 씨는 2012년에 판소리(수궁가) 보유자로 인정되었으며, 평생 판소리의 보전·전승과 보급을 위하여 헌신하여 왔다. 하지만, 현재는 건강상의 이유로 활발한 전승활동이 어려워지게 됨에 따라 그간의 전승활동과 공로를 예우하기 위하여 명예보유자로 인정하였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전승에 헌신해 온 고령의 보유자들을 예우하여 명예보유자로 인정해 나감과 동시에 신규종목 지정과 보유자 인정을 꾸준히 확대하여 무형유산 전승 토대를 다져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취재팀 정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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