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자연재해로 인한 문화재피해복구비 94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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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자연재해로 인한 문화재피해복구비 94억 원
  • 황상윤
  • 승인 2019.10.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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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훈현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자연재해로 인한 문화재 피해는 166건에 피해복구 지원액은 9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된 것은 지진으로 2016년 경주지진, 2017년 포항지진 당시 63건의 약 30억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진 다음으로는 집중호우(58건) 태풍 및 강풍(22건), 해빙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조훈현 의원(사진=조훈현 의원실)
▲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조훈현 의원(사진=조훈현 의원실)

조훈현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현행 문화재보호기금법에 따르면 재해 발생 시 훼손·유실 등에 따른 긴급보수나 복원만 사용이 가능하고, 정작 문화재에 필요한 재해예방사업에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문화재 특성상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면 완전한 복구가 힘든 만큼 예방에 대한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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