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전 제주도를 담은 「탐라순력도」 국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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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전 제주도를 담은 「탐라순력도」 국보 될까
  • 정은진
  • 승인 2019.11.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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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제주도의 모습이 담긴 기록화첩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의 국보지정이 추진됩니다.

탐라순력도는 제작자(제주목사 이형상)와 그림 그린 이(화공 김남길), 제작시기(1703년 완성)가 명확한 국내 유일의 기록화첩입니다.

가장 오래된 제주도 지도인 「한라장촉(漢拏壯囑)」이 수록되어 있으며, 표지와 속지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제주지역 속오군의 소속과 신원 등을 적어 놓은 「제주속오군적부(濟州束伍軍籍簿)」가 발견되어 학술적으로도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탐라순력도가 국보로 지정되면 제주지역 제 1호 국보가 됩니다. 제주도는 “최초의 국보승격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재팀 정은진
jin@icp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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