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관장 김삼웅)은 최초로 동남아지역 항일독립운동 사적지를 최초로 조사발굴하고, 그 결과로 '국외독립운동사적지 실태조사보고서 -동남아지역-'편을 발간했다. |
▶ 독립기념관이 발간한 '국외독립운동사적지 실태조사보고사 -동남아지역- 편' |
이번 조사를 통하여 한국독립운동과 관련된 사적지 50여 곳이 최초로 확인되었다. 확인된 주요 나라와 내용은 대만지역에서 무정부주의 활동을 전개하다가 피체된 신채호 선생의 피체 장소와, 이 사실을 보도한 대만 신문자료를 최초로 확인하고 발굴하였다. |
▶ 안창호가 필리핀에 가기 위해 받은 중국여권 |
또한 인도네시아에서는 고려독립청년당의 조직 실체와 활동사실을 확인하였다. 특히 인도와 미얀마지역에서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군사조직인 한국광복군 '인면공작대(印緬工作隊)'의 활동내용을 상세하게 추적 조사하였다. 그 결과 그동안 문헌상으로만 알려졌던 한국광복군 인면공작대의 실체를 확인하여 한국광복군이 영국군과 함께 공동작전을 전개한 사실도 규명하게 되었다. 독립기념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한국독립운동은 한인이 거주하는 곳이면 어느 곳에서나 전개되었다는 보편적 사실을 입증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독립기념관은 아직 조사가 시행되지 않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지역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여 한국독립운동의 세계성을 규명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