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 민속생활실 리모델링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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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 민속생활실 리모델링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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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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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은 해마다 상설전시실 리모델링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유물전시공간과 관람공간을 새롭게 마련해 오고 있다. 2005년도에는 170평규모의 민속생활실에 대해 리모델링을 실시했으며 지난 2월 21일 재개관 했다.



민속생활실의 리모델링은 노후된 전시시설과 장비를 전면 교체하고 장기간 전시와 시설의 노후화로 격감된 전시 효과를 제고하며 관람객들에게 더욱 새롭고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 관람객의 문화적·학술적 욕구에 부응하기 위한 방향으로 완료됐다.














▶ 경기도박물관
전경 






이에 따라 경기 민속생활의 내용과 특성을 조명할 수 있는 전시로 꾸며졌으며 선진 전시시스템 장비와 기법의 도입 그리고 영상물, 그래픽, 모형 등 전시 보조자료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관람객에게 더욱 흥미롭고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전시실은 크게 우리의 하루, 일년, 일생 그리고 민속예술이라는 4개의 주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 400점의 유물과 자료가 전시된다. 우선, '우리의 하루-의식주' 에서는 현재로부터 조선후기까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며 의식주생활을 중심으로 우리 생활의 변화를 살펴본다.

 














▶ 리모델링해
재개관한 민속생활실 






'우리의 일년-세시풍속'에서는 농경생활을 바탕으로 한 전통적인 세시풍속의 의미와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계절별로 풍어제(봄), 여름나기(여름), 호미씻이(가을), 겨울놀이(겨울)을 소개하여 전통 생활의 일부를 엿본다.



'우리의 일생-일생의례'에는 출산의례, 관례/계례, 혼인례, 상례, 제례를 통하여 현재 우리와 조상들의 삶을 살펴보는 코너이다. 세시풍속과 일생의례는 자칫 지루해서 늘어지기 쉬운 우리 삶에 리듬이 되어왔다.



'민속예술'은 경기도 관련 무형문화재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전승되고 있는 노래, 춤, 극, 공예의 내용과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그 밖에 경기도개관, 하늘에서 바라본 우리 마을(모형), 조선의 천문과 시간, 대동여지도 경기도편, 칠교놀이 코너 등을 통해 전시 사이사이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은 새로운 전시시스템, 전시기법 그리고 디자인을 적극 활용하여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고 관람객들에게도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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