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권 문화재 보존과학 국제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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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권 문화재 보존과학 국제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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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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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시아권 문화재 보존과학 국제연수('06 ACPCS)' 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부탄과 몽골 네팔의 문화재 연구자들이 5월 15일부터 8월11일까지 3개월 동안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문화재 보존처리 등에 대한 연수를 받는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연수 참가자들에게 왕복항공료, 보험료 및 체재비 등을 지급하며, 금속·석조·지의류 등 각종 문화재에 대한 보존처리 기술, 출토시료의 유전자 분석연구, 문화재 연대측정, 문화재 재질분석, 보존처리 약품 개발 등에 대한 연구·지도를 할 계획이다.



또 국립중앙박물관 보존처리실과 익산미륵사지석탑보수단, 경주문화재연구소 등을 방문해 발굴현장 및 출토유물의 보존처리 과정 등을 실습할 예정이다.














▶ 아시아권 문화재 보존과학 국제연수 과정 참가자들 모습






'아시아권 문화재 보존과학 국제연수 과정'은 아시아 지역 문화재 보존과학 부문의 기술 향상 및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교류 협력 기회 증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마련된 것으로, 외교통상부 및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협조를 통해 아시아 지역 문화재 보존과학분야 종사자 2~3명을 대상으로 보존기술의 지원 및 공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06 ACPCS에는 네팔 베트남 인도 파키스탄 몽골 부탄 등 아시아지역 8개 국가에서 모두 21명이 지원해 네팔 몽골 부탄 등에서 지원한 3명의 연수자가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스리랑카와 미얀마의 문화재 보존 전문가 2명이 참가하여 금속유물 보존처리, 유적지 환경 모니터링 등 보존과학의 다양한 분야를 연수하는 기회를 가진 바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러한 교류협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권 내의 문화재 보존을 선도하고,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역량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국제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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