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국사삼층석탑(석가탑), 보륜부 떨어져 긴급 보수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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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삼층석탑(석가탑), 보륜부 떨어져 긴급 보수 받아
  • 관리자
  • 승인 2006.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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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경주 불국사 내의 국보 제21호인 불국사삼층석타(석가탑)의 상륜부 보륜(寶輪) 상단
귀꽃의 일부분이 떨어진 것을 확인하고, 국립문화재연구소에 긴급 보수를 하도록 조치하였다. 보륜(寶輪)이란 탑 꼭대기 부분의 장식을
가리키는 말이며, 귀꽃은 석탑이나 석등의 끝에 꽃무늬를 새겨넣은 장식을 말한다.















▶ 불국사 삼층석탑(석가탑) 피해 전경








1966년 불국사삼층석탑을 해체보수 할 때, 이미 보륜과 그 윗부분이 남아있지 않은 상태여서
전라북도 남원시의 실상사삼층석탑(實相寺三層石塔)을 모방하여 4개의 보륜을 새로 제작 복원한 것이다. 이번에 떨어진 보륜의 귀꽃
1개소는 약 13cm 정도이며,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현지조사를 실시한 뒤 보존처리 관계 전문가를 통해 접착보수를 실시하였다.




















▶ 상륜부 보륜 탈락 부분(왼쪽)과
탈락 부재 정면(오른쪽)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불국사삼층석탑의 원형을 보전하고 안전하게 관리 하기 위하여 1985년부터 매년
안전점검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2003년 4월에는 경주석탑보수정비사업단을 별도로 구성하여 상시계측시스템을 통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또한 이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전문가 및 문화재위원회의 심의와 자문을 받아 2008년까지 종합적인 보존대책을 수립하여,
석탑의 보수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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