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십자각, 경복궁 경역에 사적으로 추가지정
상태바
동십자각, 경복궁 경역에 사적으로 추가지정
  • 관리자
  • 승인 2007.04.2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선 10대 임금 연산군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도

오늘 4월 6











 



 








1895년경의 경복궁 전경







 








경복궁과 도로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나온 동십자각이 경복궁
경역에 사적으로 추가지정 되었다.



문화재청은 26일, 경복궁의 옛 경역에서 사적(제117호)으로 미지정된 광화문 월대 및 동·서십자각 구역 등을 포함하여 총 13,676.98㎡를 사적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적 추가 지정은 경복궁 복원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경복궁 광화문 제 모습 찾기 사업”의 진행에 따른 것으로, 경복궁 본래의 경역 중 그동안 사적으로 미지정된 구역을 모두 사적지정 함으로써 경복궁이 중건(1867년) 될 당시의 본 경역을 원래대로 회복하였다.



경복궁은 일제강점기에 그 원형이 변형·훼손되었는데, 망루였던 동십자각도 원래 위로 오르는 계단이 있었으나 일제 때 조선총독부를 건립하면서 철거되어 옛 모습과는 차이가 있다. 동십자각과 쌍을 이루는 서십자각 역시 일제 때 철거되어 지금은 그 모습조차 찾아볼 수 없는 상태이다. 광화문 월대(月臺·궁전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세운 섬돌)는 광화문 앞 70m 지점으로, 광화문은 현재 철거 및 복원 작업 중에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경복궁 원형복원 및 정비를 통해 민족정기를 회복하고 문화민족의 자긍심 고취 및 역사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재청은 경복궁 복원정비사업의 1단계(‘94~’95)로 왕과 왕비의 거처인 강녕전 및 교태전 등 침전권역, 2단계(‘94~’99)로 왕세자가 거처하던 자선당과 비현각을 포함한 동궁권역, 3단계(‘96~2001)로 1927년에 경복궁 내에 지어진 구조선총독부 건물을 철거하고 흥례문과 주변 행각을 복원, 4단계(’97~‘05)로 구30경비단이 사용하였던 태원전 권역을 복원, 5단계(’01~‘09)로 명성황후의
시해장소로 잘 알려진 건청궁 권역을 복원하였고, 현재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 복원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