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의궤와 고려대장경판, 세계기록유산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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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의궤와 고려대장경판, 세계기록유산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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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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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0대 임금 연산군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도

오늘 4월 6











 



 








영조정순후 가례도감도청 의궤 반차도







 







‘조선왕조의궤’와 ‘해인사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거의 확실시 되었다.



문화재청은 15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프레토리아에서 개최된 제 8차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국제 자문위원회(2007.6.11~15)에서 한국이 등재 신청한 두 건의 기록유산(조선왕조 의궤, 해인사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에 대해 모두 최종 등재 권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등재 권고는 유네스코 사무총장의 최종 승인을 거쳐 등재가 확정되며 큰 이변이 없는 한, 국제자문위원회(International Advisory Committee)의 권고대로 승인될 예정이다.



‘세계기록유산’은 인류의 소중한 기록유산을 가장 적절한 기술을 통해 보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능한 많은 대중이 기록유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1992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한국은 1997년 훈민정음을 비롯하여, 조선왕조실록(1997), 직지심체 요절(2001), 승정원 일기( 2001)까지 총 4건의 기록이 등재되어 있다. 따라서 이번 2건 모두의 등재가 결정되면, 한국은 6개의 기록유산을 등재하게 된다.







 








 



 








해인사장경판전 내부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은 불교 경전이 한자로 새겨져 있는 세계 유일의 목판본으로, 그 내용이 광범위하고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고유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한자권에서 불교가 지속적으로 포교될 수 있도록 기여한 바가 인정되어 세계기록유산으로 최종 등재가 권고되었다.



‘조선왕조의궤’는 등재소위원회의 1차,2차 평가에서 유교적 행동규범과 의례를 보여주는 우수한 예이나, 의례들이 유교문화권에서만 실행되었고, 외교 의전은 조공체계가 있는 아시아 국가에 한정되어 적용되었다는 점을 들어 세계유산이 아닌, 아시아 태평양지역목록으로 등재할 것이 권고된 바 있다. 그러나 본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유교적 가치가 세계적으로 현재까지 과소평가되었고, 유교문화권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대표적인 기록물인 점 등에 대한 가치를 재평가하여, 열띤 토론 끝에 최종 등재 권고를 결정하게 되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인해, 조선왕조 의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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