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명장 임경업 장군의 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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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명장 임경업 장군의 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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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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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0대 임금 연산군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도






오늘 4월 6







 



 







▶ 임경업 장군의 칼, 추련도(秋蓮刀), 길이102cm







 







수많은 무용담을 남긴 조선의 명장 임경업 장군의 칼이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9월 4일(화)부터 10월 28일(일)까지 역사관 대외교류실 입구에서 임경업(林慶業: 1594~1646년) 장군의
칼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 칼은 원래 충주 충렬사(忠烈祠: 임경업 장군의 사당, 사적 제 189호) 경내 유물전시관에 전시되었던
것인데, 전국의 서원, 향교, 문중의 소장품을 국민들에게 널리 소개하기위해 국립중앙박물관 역사관에 특별 전시하게 된 것이다.




이 칼은 추련도(秋蓮刀)라는 이름으로 전해오는데 본래 호신용이다. 임경업 장군의 실전용 칼은 용천검(龍泉劍)이라는 이름을 가진
유명한 칼이었지만 일제 강점기에 분실되었다고 한다. 추련도의 칼날은 철, 손잡이와 칼집은 목재, 목재를 고정시키는 장식은 황동과
동으로 되어 있다. 코등이는 얇은 철판으로 제작되어 있으며, 그 위에 주석·납으로 합금하여 도금하였다. 이 추련도 양날에는 아래와
같은 한시(漢詩) 28자가 새겨져 있다.



시호시래부재래(時呼時來否再來)

일생일사도재연(一生一死都在筵)

평생장부보국심(平生丈夫報國心)

삼척추련마십년(三尺秋蓮磨十年)

때여, 때는 다시 오지 않나니,
한 번 태어나서 한 번
죽는 것이 바로 여기에 있도다.


장부 한평생 나라에 바친 마음,
석 자 추련도를 십 년 동안 갈고 갈았도다.




칼의 이름인 추련도(秋蓮刀)는 위 추련(秋蓮)에서 따온 것이다. 추련 즉 가을 연꽃은 다른 연꽃이 피지 않을 때 의연하게 핀 꽃,
즉 지조가 있는 대장부를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 임경업(林慶業) 장군의 초상화 (150×92cm)







 





아울러 이 전시에는 역시 충렬사에 소장된 임경업 장군 교지 2점과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임경업
장군의 초상화 그리고 임경업 장군의 일대기를 소설로 엮은 ‘임경업전(林慶業傳)’이 함께 선보이게 된다. 이 가운데 인조
14(1636)년에 작성된 교지는 백마산성이 있는 평안도 의주부(義州府)의 부윤(府尹) 때 받았고, 다른 하나는 숙종
32(1706)년 임경업 장군에게 충민공(忠愍公)이라는 시호를 내리며 발급한 교지이다.



임경업 장군은 각지에서 선정(善政)을 하여 백성의 신망을 얻었으며 평안도 지역의 여러 성곽을 보수하며 오랑캐의 침입에 대비하였다.
특히 병자호란(인조 14년에 청나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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