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초연정’ 등 명승 지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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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초연정’ 등 명승 지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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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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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0대 임금 연산군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도






오늘 4월 6







 



 







▶ 순천 초연정 일원 명승 지정예고







문화재청은 2일, 명승 자원 발굴 계획에 따라 현지조사 등을 진행한 결과 「순천 초연정 일원」과
「안동 백운정 및 개호송 숲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순천 초연정 일원」은 현재 전라남도 기념물 제127호(1990.2.24. 지정)인 ‘초연정’ 정자와 정자 주변의 외원(外苑)을
함께 지정하는 것으로, 초연정은 순조9년(1809년) 조진충이 중창하여 옥천 조씨의 제각(祭閣)으로 사용하던 것을 이후 조진충의
아들인 조재호가 1880년에 중건하였으며 고종 25년(1888년) 송병선이 ‘초연정’이라 개칭한 정자이다.







 













▶ 순천 초연정

 




▶ 순천 초연정 일원







 







우리나라 정자는 대부분 풍경이 수려한 강변이나 구릉에 건축하여 확 트인 경관을 감상하는 게 목적인데 비해, 왕대마을 모후산의 자연
계곡을 외원(外苑)으로 삼고 있는 초연정은 마을 뒷산의 깊은 자연계곡을 이용하여 지어져 있으며, 나무에 가려 계곡은 안 보이고
맑은 물소리만 들리는 매우 드문 예의 정자이다.



초연정 앞의 모후산 자연계곡은 유량은 많지 않으나 물이 맑고 인적이 드물어 주변의 아름다운 암반과 암벽, 암벽에 부착해 자라는
활엽수(개서어나무 등)들이 어우러져 독특한 자연미를 보여주며 자연환경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초연정과 초연정 앞 외원은 산간 계곡을 이용하여 지어진 드문 예의 별서로 전통적인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조경사적 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주변 자연 경관이 아름답고 보존이 잘 되어 있어 경관적 가치가 크다”며 이번 지정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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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 백운정

 




▶ 안동 백운정 및 개호송 숲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