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백송 삼형제’ 구경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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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백송 삼형제’ 구경오세요
  • 관리자
  • 승인 2007.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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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월 6







 



 







▶ 새롭게 단장한 창경궁 백송







 







그동안 창경궁의 울창한 숲에 가리어져 제대로 볼 수 없었던 백송 삼형제가 새롭게 단장하여 창경궁
춘당지의 단풍과 함께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창경궁의 백송은 약 100여년 된 나무로 3그루가 서로 조화를 이룬 상태에서 웅장한 모습으로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그동안 나무숲에 가리어 관람객에게 쉽게 띄지 않았으나 이번에 주변정비를
통하여 관람객에게 선을 보이게 된 것이다.



백송은 소나무의 한 종류로 바둑판 문양의 하얀색 껍질이 특징으로 북한에서는 “흰소나무”라 하는데 조선왕조 때 중국에 사신으로 간
관료들이 귀국할 때 솔방울을 가져다 심은 것이 대부분으로, 번식이 어려워 살아있는 나무는 대부분 천연기념물로 지정ㆍ관리되고 있는
귀한 나무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ㆍ관리되고 있는 백송은 약 6백년 된 서울 재동의 백송, 약230년 된 송포의
백송, 약 200년 된 예산의 백송 등 전국적으로 6곳이다.







 













▶ 창경궁 춘당지의 단풍

 




▶ 창경궁 춘당지의 원앙







 







창경궁관리소 관계자는 “현재 창경궁은 백송과 더불어 이 늦가을에 노랗고 빨간 단풍이 춘당지를
중심으로 형형색색의 단풍천국을 이루어 가고 있다”면서, “원앙이 춤추는 창경궁 춘당지의 늦단풍의 정취는 고궁(古宮)이라는 품격 있는
분위기와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라고 소개했다.



한편 창경궁 환경전에서는 주한 외국대사부인의 ‘창경궁內殿이야기’ 고궁미술전시회가 18일 일요일까지 연장하여 열리고 있어 주말까지
창경궁의 백송과 단풍을 찾는 관람객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창경궁 백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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