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한 국립고궁博, 28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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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단장한 국립고궁博, 28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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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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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월 6





 








 



 







▶ 명성황후 추존시 올린 금보(明成皇后金寶) <대한제국실>







 







광복 60주년을 기념하여 2005년 8월 15일 1개 층으로 부분 개관하였던 국립고궁박물관이
기존 1개 층(2층) 5개 전시실에서 3개 층 12개 전시실로 전시 공간을 확충하여 28일 전관을 개관한다.



각 전시실은 기존의 제왕기록ㆍ국가의례ㆍ궁궐건축ㆍ과학문화ㆍ왕실생활실 등 5개 주제 이외에도 왕실의
탄생ㆍ교육ㆍ문예ㆍ궁중회화ㆍ음악ㆍ어가의장(御駕儀仗)ㆍ대한제국ㆍ황실 어차ㆍ자격루 등 새롭게 다양한 주제를 선보인다.



☞ 각 전시실의 특징



▷2층 : 제왕기록실에는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를 통해 조선의 기록문화의 정수를, 새롭게 개편된 국가의례실에서는 오례를
바탕으로 조선왕조가 엄격한 국가의례 제도와 격식을 갖추어 왕실의 권위와 정통성을 확립하고자 하였음을 살펴볼 수 있다.



▷1층 : 탄생교육ㆍ왕실문예실에서는 왕실의 출산에서부터 세자로서 끊임없이 인성과 소양을 닦고 학문과 예술을 연마하여 왕이 되어서도
학문과 문예활동에 정진하는 문화군주로서의 면모를 찾을 수 있다. 이외에 근대화 추진과 국가위상 강화의 노력으로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이에 따른 국가체제 개혁, 서구식 생활문화의 도입 등 변모된 당시의 사회상을 보여주는 대한제국실과 순종황제의 어차(御車)를 관람할
수 있다.



▷지하 1층 : 장식화와 기록화로 대표되는 궁중 회화, 각종 의례에 사용하였던 궁중 악기와 왕의 행차 시 탔던 연(輦)과 각종
의장물 등을 선보이며 이외에도 복원된 자격루를 전시한다.







 








 



 







▶ 특별 공개하는 영친왕비 적의 (英親王妃翟衣) <왕실생활실>







 





전시 유물 또한 국가지정문화재 중 국보 제228호 ‘천상열차분야지도각석’과 보물 7건을 포함하여
기존 500여 점에서 900여 점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들 유물은 조선왕실에서 직접 사용하였던 생활용품으로 화려하고 규모가 큰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전관개관을 기념하여 2층 ‘왕실생활실’에서 ‘영친왕 곤룡포’, ‘영친왕비적의’, ‘영친왕비 대홍원삼’을 1주일간
공개한다. 이는 2005년 개관 시 1주일간 공개한 이래 유물 보호를 위해 그동안 한번도 전시하지 않았던 유물들로, 복식 전공자와
관계 전문가에게 진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실 확충으로 “국립고궁박물관이 조선왕조의 제도와 역사 그리고 조선왕실의 예술과 문화 등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조선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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