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道, 세계유산 등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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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道, 세계유산 등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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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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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월 6







 



 







▶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올라있는 무령왕릉







 







'공주ㆍ부여 역사유적지구'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려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충남도청은 27일, '공주ㆍ부여, 역사유적지구'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용역 보고회에서 충남지역의 백제문화의 부활과 그
중심지로서의 위상제고를 위하여 지역의 문화재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시킬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보고 향후 3-4년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충청지역에는 현재 세계유산에 등재된 문화유산은 없으며, 공주의 '무령왕릉'이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올라 있으나 전문가들은 '무령왕릉에서
발견된 유물들이 백제사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세계유산적 기준에서 볼 때 다소 어려움이 있다'며 다소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의 문화유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공주ㆍ부여 역사유적지구 세계문화유산 등재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이 연구용역을 수행한 공주대학교 백제문화특화사업단(단장 서만철)과 한국전통문화학교(진상철 교수)은 현재 잠정목록에 올라 있는 '무령왕릉'을
보다 넓은 범위의 문화유적을 설정하여 '공주ㆍ부여 역사유적지구'로 재신청하여 점단위의 개념을 지양하고 면단위의 개념으로 추진방향을
설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렇게 할 경우 현재 사람이 거주하는 역사도시로서 기념물, 유적, 문화경관 등 문화유산의 범주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산성,
부소산성, 무령왕릉, 정림사지 오층석탑, 능산리 고분군 등 완전성을 갖춘 문화 유적도 다수 존재 해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 충남 공주시 소재 공산성 (백제시대)







 





연구진은 “UNESCO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정책이 그동안의 문화유적지 보존중심의 등재개념에서
인류학적 접근방식으로의 등재정책으로 확대되고 있어, 그동안 우리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인류학적 접근을 통한 가치 재발견의 노력이
있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면 고대 동아시아 세계에서의 문물네트워크의 중심역할을 한 백제의 역할이 나타나는 문화유산의 가치발견이나 부여 사비도성의
경우 당시로서의 최첨단 계획도시에 대한 재조명 등에 관한 학술적 연구 및 국제학술회의를 통한 재인식 등이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연구진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평가에 있어서 문화유산을 보존하려는 정신과 실제 보존노력이 얼마나 있는가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현재 각종 개발 사업으로 인하여 가속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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