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정승과 함께 숨 쉰 탱자나무, 문화재 지정!

2020-01-03     임영은 기자

 

문경 장수황씨 종택 탱자나무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58호로 승격됐습니다.

높이 6.3m, 수관 폭은 동-9.2m, -10.3m, 나이는 400으로 추정됩니다. 탱자나무로서는 매우 커서 대단히 희귀하며, 고유의 수형을 잘 유지해 가치가 높습니다.

'문경 장수황씨 종택은 경북 문경에 있는 양반가옥으로 황희 정승의 후손 황시간 선생(1558~1642)이 살았던 곳입니다.

탱자나무는 우리의 생활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나무입니다. 특히, 문경 장수황씨 종택 탱자나무는 종택과 오랜 세월을 함께해온 역사의 산물입니다.

문경 탱자나무를 포함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탱자나무는 총 3건뿐으로, 강화 갑곶리 탱자나무(1962년 지정)와 강화 사기리 탱자나무(1962년 지정)가 있습니다.

 

취재팀 임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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