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근현대사를 살펴본다! 박물관 투어 진행
피란수도 70주년 기념, 10개관 4코스 운영 예정
2020-01-15 임영은 기자
부산시가 피란수도 70주년을 기념해 실시하는 ‘2020년 박물관 투어 프로그램’이 오는 29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투어는 피란수도 70주년 도보투어(부산박물관, 유엔평화기념관, 유엔기념공원,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와 분관순환 버스투어(복천박물관, 정관박물관, 근대역사관, 임시수도기념관, 시민공원역사관, 동삼동패총전시관)로 나누어, 총 10개의 기관을 4개의 코스로 연간 12회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6.25 전쟁과 피란수도 70주년을 맞아 유엔평화문화특구 내 유엔평화기념관과 유엔기념공원의 등록문화재들을 소개하는 도보투어를 통해, 평화를 기념하며 잃어버린 현대사를 다시 만나는 ‘기억의 공간’으로 박물관을 만날 수 있다.
매월 초 부산박물관 공지사항에 내용들을 게재할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박물관 홈페이지의 <박물관투어>에 게시된 내용을 확인 후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박물관 투어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박물관 교육홍보팀(☎051-610-7186)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언 부산박물관 홍보담당관은 “박물관투어가 시민들의 박물관 방문 활성화를 촉진시키고, 박물관이 생동감 있는 부산의 역사를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취재팀 임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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