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 설·대보름맞이 작은문화축전 개최

1월 24일부터 2월 8일까지, 새해맞이 세시풍속 체험 풍성

2020-01-21     정은진

 

▲ 2019년 행사 사진 (사진=국립전주박물관)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 이하 전주박물관)은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이하여24회 설·대보름맞이 작은문화축전을 오는 124일 금요일부터 28일 토요일까지 16일간 개최한다.

 

이번 작은문화축전은 설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전주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세시풍속과 전통문화에 대하여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한다.

 

설 명절 행사’, ‘상설 전통체험마당’, ‘주말 문화체험 행사’, ‘정월대보름 행사등을 운영하여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의 장을 펼쳐낸다.

 

설 명절 행사 는 설 연휴기간인 124()부터 127()까지 진행하며, 쥐띠 관람객과 한복을 입은 관람객에게 선착순 각 50명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연하장 만들기, 놀이풍속 달력 만들기, 전통 미니스탠드 만들기, 민화 복주머니 색칠하기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 정기휴일인 설날 당일 125()은 휴관한다.

 

주말행사21()부터 22()까지 이틀 운영하는데, 신년토종비결을 알아볼 수 있는 새해 운수보기와 장수문화예술촌 장인과 함께 연과 복조리를 만들어볼 수 있는 민속 공예품 만들기, 전통 꽃팔찌를 만드는 전통 공예품 만들기 등 체험부스를 제공한다.

 

상설 전통체험마당124()부터 28()일까지 행사 기간 내내 항상 만날 수 있고, 활쏘기, 대형윷놀이, 투호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 전통 민속놀이마당과 사물놀이 국악기를 다뤄볼 수 있는 국악(풍물) 체험마당, 딱지치기, 공기놀이, 비석치기 등 추억의 놀이마당 등의 부스에서 체험이 가능하다.

 

대미를 장식하는정월대보름 행사는 오는 28()에 치러지며, 풍물패의 길놀이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소원문을 두른 달집태우기를 통해 한 해의 액운을 태우고 풍요와 안녕을 기원한다.

 

전주박물관은 이번 작은문화축전이 명절을 맞이해 가족과 이웃이 함께 소통하며 잊혀져가는 세시풍속의 소중함과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 시킬 계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